영남대 교수들 '창업기업의 성과' 대학 발전기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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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을 설립한 교수들이 회사 수익금의 일부를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27일 영남대에 따르면 교원창업기업을 운영 중인 교수들이 이경수 영남대 산학협력단장을 만나 발전기금 1200여만원을 전달했다.
교원창업기업은 사업성을 가진 우수 연구성과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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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우수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을 설립한 교수들이 회사 수익금의 일부를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27일 영남대에 따르면 교원창업기업을 운영 중인 교수들이 이경수 영남대 산학협력단장을 만나 발전기금 1200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발전기금은 영남대의 교원 창업 활성화와 교내 창업생태계 구축 지원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원창업기업은 사업성을 가진 우수 연구성과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에이원엔지니어링 등 22개 기업이 설립돼 최근 5년간 매출액 20억원, 고용 창출 32명 등의 성과를 내고 있으며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권을 확보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이번 발전기금을 기탁한 교원창업기업은 13개 기업이다.
특히 최고액을 기부한 기계공학부 정모 교수는 에너지 시스템 솔루션 제공 기업인 ㈜에이원엔지니어링을 2004년 창업해 18년 동안 기업을 운영해 왔다. 2020년 기준 매출액 2억6000만원, 고용 3명, 특허 2건 보유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영남대 이경수 산학협력단장은 "창업 친화적 대학 환경 구축을 위해 창업전담조직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교원창업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에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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