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 검사서 확진자 11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선별검사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고성군의 전수조사와 선별검사는 외국인 근로자가 인근 시로 이동하거나 지역 내로 유입되는 일이 빈번한 상황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도 있는 것을 고성군의 신속한 대응으로 사전에 방지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외국인 확진자 발생하자 인근 시 소재 선적 외국인 근로자까지 전수조사
고성 하일면 임시선별검사소 선제검사···발 빠른 대응으로 확산 막아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선별검사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성군은 최근 인근 시 소재 선적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집단으로 확진되자 확산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관내와 인근 시의 외국인 근로자까지 전수조사했다.
이어 지난 25일 하일면 맥전포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마련하고 선원 188명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11명의 숨은 확진자를 찾아냈다.
확진자는 인근 시 소재 선적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로 한 선적에서 10명, 또 다른 선적에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번 고성군의 전수조사와 선별검사는 외국인 근로자가 인근 시로 이동하거나 지역 내로 유입되는 일이 빈번한 상황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도 있는 것을 고성군의 신속한 대응으로 사전에 방지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시군 간 경계지점의 경우 다른 지자체에서 거주하는 사람이 인근 시군의 확진자 수로 부여되는 것에 지자체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성군은 확진자 수에 연연하지 않고 인근 시의 모든 외국인 근로자들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것이 코로나 확산을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백두현 군수는 “다른 시군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사람이 고성군의 확진자로 집계되어 수가 늘어나는 것보다는 지금은 코로나 확산을 막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고성군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하고 인근 시와도 연계해 확진자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