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30일 방한..한미안보협의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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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오는 30일(현지시간) 한미안보협의회(SCM)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26일 미 국방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틴 장관이 내달 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CM은 우리나라와 미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연례 회의로서 1968년 시작됐으며, 한반도 안보와 한미연합방위태세 등 군사·안보 분야의 양국 동맹 현안이 주로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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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장용석 기자 =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오는 30일(현지시간) 한미안보협의회(SCM)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26일 미 국방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스틴 장관이 내달 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30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스틴 장관은 안보협의회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을 만난 뒤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한다.
미 국방부는 "한미안보협의회는 한미 동맹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면서 "양국은 앞으로도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으로서 동맹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SCM은 우리나라와 미국 국방장관이 참석하는 연례 회의로서 1968년 시작됐으며, 한반도 안보와 한미연합방위태세 등 군사·안보 분야의 양국 동맹 현안이 주로 다뤄진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SCM에선 Δ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대북정책 공조 Δ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Δ포괄적·호혜적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미국 측에선 오스틴 장관과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미국대사 대리, 마크 밀리 합동참모본부 의장, 존 애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러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이번 SCM에 참석한다.
서 장관과 오스틴 장관의 만남은 올 3월 서울에서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 참석차 방한했을 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아울러 이번 SCM은 올 1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이기도 하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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