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세 박용우 "결혼 안하기도 못하기도 해, 이상형=설레는 사람"(백반기행)

박은해 2021. 11. 2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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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1세 싱글 박용우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허영만은 박용우에게 "데뷔 24년이면 통장 여러 번 바꿨을 거 아니냐. 지금 연기 생활 그만둬도 끼니 걱정 안 할 정도 되죠?"라고 물었다.

이날 허영만은 박용우에게 결혼했냐고 물었고, 박용우는 "안 하기도 했고 못하기도 했고 아직은 그렇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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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올해 51세 싱글 박용우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식객 허영만과 장어, 파불고기, 홍어 맛집을 찾은 박용우 모습이 그려졌다.

허영만은 박용우에게 "데뷔 24년이면 통장 여러 번 바꿨을 거 아니냐. 지금 연기 생활 그만둬도 끼니 걱정 안 할 정도 되죠?"라고 물었다. 이에 박용우는 "나름 재테크를 하고 있다. 펀드나 그런 것들을 하고 있는데 안 보던 신문을 보게 되고 전반적으로 세상 돌아가는 것에 관심이 많이 생기더라. 정치, 경제, 사회 다 봐야 한다. 그게 재밌더라. 연기에도 도움 된다 수익을 좀 봤다"고 답했다.

이날 허영만은 박용우에게 결혼했냐고 물었고, 박용우는 "안 하기도 했고 못하기도 했고 아직은 그렇다"고 털어놓았다. 그러자 허영만은 "이상형이라는 게 있을 거 아니냐?"고 말했고, 박용우는 "일단 설레야 하고 그분도 저를 설레어 했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허영만은 "지금 통틀어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 있냐?"고 물었고, 박용우는 "저는 어쩔 수 없이 저다. 제가 저를 제일 사랑해야 남도 저를 사랑한다. 그리고 부모님을 너무 사랑한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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