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박찬욱 감독 신작 탕웨이 남편 역할, 팬티 한장 입고 나와"(백반기행)

박은해 2021. 11. 2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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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용우가 파격 노출 연기를 예고했다.

이날 식사 중 허영만은 박용우에게 "지금 박찬욱 감독과 일 같이하게 됐냐?"고 물었다.

그러자 허영만은 "박찬욱 씨는 연애, 멜로와 잘 안 어울릴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밝혔고, 박용우는 "감독님이 항상 그렇게 이야기하세요. 자기는 항상 멜로 찍었다고. 모든 영화가 다 멜로라고 하셨다"고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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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은해 기자]

배우 박용우가 파격 노출 연기를 예고했다.

11월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식객 허영만과 홍어 맛집을 찾은 박용우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식사 중 허영만은 박용우에게 "지금 박찬욱 감독과 일 같이하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박용우는 "촬영은 마쳤고 편집 과정이 남았다. 내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헤어질 결심'이라는 영화"라고 답했다.

그러자 허영만은 "박찬욱 씨는 연애, 멜로와 잘 안 어울릴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밝혔고, 박용우는 "감독님이 항상 그렇게 이야기하세요. 자기는 항상 멜로 찍었다고. 모든 영화가 다 멜로라고 하셨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박용우는 "저는 탕웨이라는 배우 남편 역할을 맡았다. 제가 아마 이렇게 대놓고 제 몸이 나오는 건 처음이지 않을까. 티팬티 하나 입고 나온다"고 밝혀 허영만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신작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고경표, 박용우 등이 출연한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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