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돌파감염 심각.. 추가접종 독려하는 정부 "3차가 기본"

김윤섭 기자 2021. 11. 2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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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가 시작 한달 만에 큰 위기를 맞은 가운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 및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돌파감염을 줄이는 것은 하나밖에 없다. 빨리 추가접종을 받는 것"이라며 "3차 기본접종처럼 인식을 하고 바로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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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가 시작 한달 만에 큰 위기를 맞은 가운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 및 방역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오전 회의 중 모두발언을 통해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로 들어선 후 불과 4주만에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가장 큰 난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현재의 방역상황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백신 접종완료자들의 돌파감염 사례 증가라고 판단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4000명대에 육박하고 고령층의 감염 확산으로 위증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 기간 중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 중 36%, 위중중 환자 84% 및 사망자의 95%가 60대 이상 고령층이었다.

권 1차장 또한 "오늘까지 전국민의 79.4%가 2차 기본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중 64%가 돌파감염에 해당하며 특히 60대 이상의 확진자 중 85%가 돌파감염자"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추가접종을 서두르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시설의 환자와 종사자, 그리고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 대해 추가접종 간격을 4개월로 단축시켰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는 소아청소년들에 대한 백신 예방 접종을 더욱 독려할 방침이다. 소아청소년의 경우 확진자 발생자 수가 하루 평균 530명으로 성인발생률을 추월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 1차장은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추가접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중증화 위험이 큰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지체없이 추가접종을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층이 얼마나 빨리 추가접종을 완료하느냐에 따라 중증환자의 증가세를 막아 의료체계가 버틸 수 있게 하며 결국에는 일상회복을 지키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추가접종 대상이 되시는 국민 여러분들은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받을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추가접종 대상자 1416만명 중 16.9%인 246만명이 참여했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의 추가접종률은 61.3%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돌파감염을 줄이는 것은 하나밖에 없다. 빨리 추가접종을 받는 것"이라며 "3차 기본접종처럼 인식을 하고 바로 맞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정신시설은 먼저 맞히도록 하겠다"라며 "지역사회에도 많은 분(고위험군)들이 계시는데 그분들에 대해서도 행안부(행정안전부)와 같이 해서 맞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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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angks67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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