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오늘 영결식.. "자택에 유골 임시 안치"

윤다빈 기자 2021. 11. 27.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 나흘째인 26일 빈소에는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대부분 끊겼다.

전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시신을 화장한 뒤 일단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유해를 임시 안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전 대통령의 유족은 아직 장지를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국가장으로 거행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과 비교되는 소규모인 것.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장 예정.. 아직 장지는 미정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망 나흘째인 26일 빈소에는 정·재계 주요 인사들의 발길이 대부분 끊겼다. 27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리는 영결식에는 유족 등 50여 명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시신을 화장한 뒤 일단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유해를 임시 안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전 대통령의 유족은 아직 장지를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발인이 끝나면 전 전 대통령의 시신은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으로 옮겨져 화장된다. 노제는 치르지 않고 유족끼리 자택에서 초우제를 지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국가장으로 거행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과 비교되는 소규모인 것.

26일 빈소에는 5공화국 정부 주요 인사인 오명 전 체신부 장관, 이원홍 전 문화공보부 장관이 빈소를 찾았다. 김경한 전 법무부 장관, 김진영 전 육군참모총장의 모습도 보였다. 전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강창희 전 국회의장, 박철언 전 의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인 최철원 M&M 사장 등도 재차 조문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