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코로나19 새 변이 등장에 4% 넘게 폭락

임은진 2021. 11. 27. 02: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 출현에 4% 넘게 급락했다.

특히 이 변이가 기존 백신을 무력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아시아 증시에 이어 유럽 증시까지 급락했다.

한 시장 분석가는 AFP 통신에 "새로운 변이 등장이 봉쇄 조치와 이동 제한, 낮은 경제 성장률로 이어질 것이라는 두려움에 주식 시장이 급락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 증권거래소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 변이 출현에 4% 넘게 급락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75% 하락한 6,739.73으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4.15% 내린 15,257.0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3.64% 내린 7,044.03으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4.74% 하락한 4,089.58로 장을 끝냈다.

이날 시장은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신종 변이 소식에 흔들렸다.

특히 이 변이가 기존 백신을 무력화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아시아 증시에 이어 유럽 증시까지 급락했다.

이 변이에 대해 아직 알려진 바는 많지 않지만, 과학자들은 세포 침투의 열쇠 역할을 하는 스파이크(돌기) 돌연변이가 델타 변이보다 훨씬 많아 전파 속도가 빠를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체코,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스라엘, 싱가포르, 일본, 스위스 등은 새 변이가 보고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근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하거나 자국민 외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발표했다.

한 시장 분석가는 AFP 통신에 "새로운 변이 등장이 봉쇄 조치와 이동 제한, 낮은 경제 성장률로 이어질 것이라는 두려움에 주식 시장이 급락했다"고 말했다.

engine@yna.co.kr

☞ 김제동 "저 싫어하죠?"에 이준석 "욕 먹는게 숙명 아니겠나"
☞ 동창생을 성노예로 부린 20대 여성…피해자는 사망
☞ 배우 고세원, 사생활 논란…"책임지겠다" 사과
☞ "월세 단돈 천원" 이케아가 내놓은 3평짜리 집 보니
☞ 제주서 '검정 숟가락 모양' 신종 버섯 발견돼 학계 보고
☞ 한국전서 61m 던진 이란 골키퍼, 기네스북 최장기록 등재
☞ '오토바이 사망사고' 방송인 박신영 내달 첫 재판
☞ 운전기사 양심선언에 입막음용 돈 건넨 박순자 징역형
☞ '배달 전성시대' 몸값 오른 라이더들 월수익은?
☞ 툭하면 '여경 무용론'…그렇게 만만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