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원장 "남부 아프리카發 항공편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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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남부 아프리카 국가 등을 대상으로 한 항공편을 중단하자"고 말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B.1.1.529)가 등장한데 대해 "남부 아프리카와 새 변이가 발견된 다른 국가에서 오는 여행에 대한 비상 제동 조치를 가동해야 한다"며 이처럼 각 회원국들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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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각 회원국에 "여행 비상조치 가동해야"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은 26일(현지시간) “남부 아프리카 국가 등을 대상으로 한 항공편을 중단하자”고 말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B.1.1.529)가 등장한데 대해 “남부 아프리카와 새 변이가 발견된 다른 국가에서 오는 여행에 대한 비상 제동 조치를 가동해야 한다”며 이처럼 각 회원국들에게 제안했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네덜란드,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근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 중단과 자국민 외 입국 금지, 격리 등의 조치를 발표했다.
폰 데어 라이엔 위원장은 “새로운 변이의 위험성에 대해 분명히 파악할 때까지 이들 국가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날 유럽에서는 신종 변이 감염 사례가 나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벨기에 보건장관은 이날 자국의 확진 사례 한 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첫 사례다. 이 감염자는 최근 이집트에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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