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안동~영천 구간 복선 전철로 깔린다

배소영 2021. 11. 2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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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사업 중 유일하게 단선으로 설계된 안동~영천 구간이 복선 전철로 변경된다.

27일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에 따르면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사업 중 단선 전철로 설계된 안동~영천 구간을 복선으로 변경하는 사업 계획안이 전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낙후한 중부내륙 지역의 5대 간선철도 중 하나인 중앙선 철도의 수송 분담률 확대와 교통 여건 개선에 목적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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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왼쪽) 의원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중앙선 안동~영천 구간의 복선화를 논의하고 있다. 이만희 의원실 제공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사업 중 유일하게 단선으로 설계된 안동~영천 구간이 복선 전철로 변경된다.

27일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영천·청도)에 따르면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사업 중 단선 전철로 설계된 안동~영천 구간을 복선으로 변경하는 사업 계획안이 전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사업비는 4조443억원에서 4조1984억원으로 1541억원 늘었다.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낙후한 중부내륙 지역의 5대 간선철도 중 하나인 중앙선 철도의 수송 분담률 확대와 교통 여건 개선에 목적을 둔다.

하지만 안동~영천 구간만 유일하게 단선으로 설계됐다. 이 때문에 병목현상에 따른 열차 안전운행과 운영 효율 저하가 우려돼 중앙선을 일괄 복선으로 깔아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은 이 의원은 “복선전철화 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주민의 교통 편익이 증진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영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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