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이세영, 이준호에 "평생 지켜드리겠습니다" [종합]

황서연 기자 2021. 11. 27. 0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세영이 이준호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26일 밤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에서는 성덕임(이세영)을 구한 이산(이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덕임은 이산을 미행하던 중 홍덕로(강훈)에게 발각됐다.

홍덕로는 성덕임을 죽이려 했으나, 이산의 비호로 목숨을 건지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이세영이 이준호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26일 밤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에서는 성덕임(이세영)을 구한 이산(이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덕임은 이산을 미행하던 중 홍덕로(강훈)에게 발각됐다. 홍덕로는 성덕임을 죽이려 했으나, 이산의 비호로 목숨을 건지게 됐다. 이산은 성덕임이 혜빈 홍씨(강말금)의 명령으로 자신을 미행한 것을 알게 됐고, 성덕임은 잘못을 빌었다. 이산은 "언제부터 네 주인이 내 어머니였느냐. 너를 내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성덕임은 "이 자리에서 널 죽일 수도 있다"라는 이산의 말에도 "왜 겁이 나지 않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산은 그를 출궁시키려 했지만, 살고 싶어서 그랬다는 성덕임의 말에 결국 그를 봐줬다. 성덕임을 동덕회 사람들과 만나게 했다. 또한 궁으로 돌아가던 중 책방으로 향해 성덕임을 위해 책을 사줬다. 모르는 문장을 읽고 필사해 가져 오면 가르쳐 주겠다는 친절도 베풀었다. 성덕임은 그런 이산과 말꼬리를 잡던 중 그를 겸사서라고 부르는 실수를 저질렀고, 이산은 자신이 성덕임에게 겸사서라고 신분을 속였던 서고에서의 기억을 되짚으며 "네가 나에게 휘둘렸느냐? 아니면 내가 너에게 휘둘렸느냐?"라고 물었다. 성덕임은 혼란에 빠졌다.

이후 이산은 바쁜 나날 속에서도 성덕임 생각을 하며 마음이 흔들렸다. 그러던 중 생각시들의 계례식이 있었고, 이산은 혜빈 홍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인들의 계례상을 받게 됐다. 혜빈 홍씨는 의도적으로 성덕임을 가장 먼저 들어오게 하고는 이산과 궁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산은 "미천한 신분의 여인을 곁에 둘 생각이 없다. 명문 사대부가 여식 만이 자격이 있고, 정통성 있는 후계자를 낳을 수 있으며 그것이 소자의 의무"라고 단언했다. 성덕임은 이산의 말을 듣고 제멋대로 마음을 들뜨게 했다가 실망케 하는 윗사람들의 태도에 분노해 홀로 마음을 삭혀야 했다.

한편 화완옹주(서효림)는 대리청정을 하는 이산을 계속 경계했다. 정승지(권현빈)와 함께 이산을 모함했고, 밤마다 궐 밖으로 나가 기방에 드나들고 비행을 저지른다고 영조(이덕화)에게 고했다. 영조는 진상이 밝혀질 때까지 이산에게 금족령을 내렸고, 성덕임은 이산을 위해 문 밖에서 책을 소리내 읽었다.

그러던 중 영조가 동궁전에 나타났다. 영조는 이산의 뺨을 때리며 분노했다. 정승지가 익위사들이 매달 초하루 궐 밖으로 나간 기록을 찾아냈다며 "정말로 기방을 출입하며 비행을 일삼았느냐"라고 분노했다. "네 아비 같은 인간이 돼서는 안된다"라며 뺨을 때렸다.

영조가 떠난 이후, 이산은 눈물을 훔치며 화를 삭혔고, 도움을 묻는 성덕임에게 "그저 곁에 있어라. 그거면 된다"라고 말했다. 성덕임은 이산이 어린 시절부터 맞아왔다는 사실을 눈치챘고 그에게 연민을 느꼈다. 이산은 자신이 지금 고통을 참고 이겨내 힘을 얻게 되면 수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성덕임은 문을 열고 이산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저하께서 보위에 오르시는 그날까지 제가 저하를 지켜드리겠습니다. 저하께서는 반드시 뜻을 이루실 수 있습니다. 궁녀이지만 저하의 사람입니다"라고 다짐하며 평생 목숨을 걸고 이산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