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변이'에 하늘길 또 막히나..항공주 10%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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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뉴욕 증시가 돌연 폭락하는 가운데 주요 항공주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 현재 미국 주요 항공주 중 하나인 델타항공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89% 내리고 있다.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2~4%대 하락하고 있는 와중에 항공주가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셈이다.
유럽의 주요 나라들은 이미 남아공과 인근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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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 현재 미국 주요 항공주 중 하나인 델타항공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0.89% 내리고 있다. 아메리칸항공(-11.82%) 역시 두자릿수 이상 폭락하고 있고, 사우스웨스트항공의 경우 4.72% 하락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역시 12% 이상 떨어지고 있다.
미국 최대 한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의 주가는 현재 7.47% 내리고 있다.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2~4%대 하락하고 있는 와중에 항공주가 더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B.1.1.529) 탓에 벌써부터 하늘길이 막힐 조짐이기 때문이다. 유럽의 주요 나라들은 이미 남아공과 인근 국가에서 오는 항공편을 중단했다. 이스라엘, 벨기에 등에서는 이미 새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
일부 외신들은 이번 코로나19 변이가 그리스 알파벳 순서상 ‘뉴(ν·nu)’ 변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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