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집행위, '뉴 변이' 출현 지역 항공편 중단 촉구

강민경 기자 2021. 11. 2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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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뉴 변이'(B.1.1.529) 출현 지역을 대상으로 항공편 운항 중단 조치를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 변이가 발견된 남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항공편 운항을 중단할 것을 회원국들에게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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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변이 위험 명확히 이해할 때까지 항공편 중단해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이 26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뉴 변이'(B.1.1.529) 출현 지역을 대상으로 항공편 운항 중단 조치를 촉구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 변이가 발견된 남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항공편 운항을 중단할 것을 회원국들에게 제안했다.

그는 "유럽에 있는 우리가 모두 빠르고 단호하면서도 단결된 행동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며 예방접종 및 부스터샷 확대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변이로 인한 위험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할 때까지 (뉴 변이) 출현 국가에 대한 모든 항공 여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 변이는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홍콩, 이스라엘, 벨기에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다.

현재까지 유럽에서는 영국과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남아프리카와 그 인근 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중단하거나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내렸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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