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학교밖 청소년 470명, 검정고시 학력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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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지역에서 470명의 학교밖 청소년 검정고시 학력 취득자가 나왔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학교밖 청소년 중 초졸 12명, 중졸 60명, 고졸 398명이 검정고시 학력을 땄다.
경북도는 전날 올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밖 청소년을 모아 '경북도 꿈드림 졸업식'을 했다.
지난달 말 기준 경북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5곳에는 2444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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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지역에서 470명의 학교밖 청소년 검정고시 학력 취득자가 나왔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학교밖 청소년 중 초졸 12명, 중졸 60명, 고졸 398명이 검정고시 학력을 땄다. 합격률은 92.5%다.
경북도는 전날 올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밖 청소년을 모아 ‘경북도 꿈드림 졸업식’을 했다. 이 중 우수 청소년 14명을 선발해 도지사상(2명), 도의장상(4명), 도교육감상(4명), 도경찰청장상(4명)을 줬다. 또 학교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학습 지원에 노력한 학습지원단 우수멘토(14명)와 폴리스멘토단(5명)도 선발해 시상했다.
경북의 학업중단 청소년은 매년 1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경북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15곳에는 2444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자립 강화, 직업체험,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여기에 학원강사와 대학생, 퇴직교사 등으로 구성한 200여명의 학습지원단 관리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다.
조현애 경북도 아이세상지원과장은 “꿈드림 졸업식은 학교밖 청소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밖 청소년이 학업 및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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