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취약계층 4800여세대에 김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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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치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김치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갔던 예년과 달리, 김치 완제품을 구매해 취약계층 세대에 직접 배달한다.
대학생과 기업체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480여명이 세대마다 김치 5kg과 떡국 떡 1kg을 전달하고, 10kg짜리 쌀 100포대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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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치 나눔 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26일 오전 시청에서 지역 기업체 후원금 전달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구·군 자원봉사센터에서 ‘2021 사랑의 김치 나눔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김치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갔던 예년과 달리, 김치 완제품을 구매해 취약계층 세대에 직접 배달한다.
이날 행사는 이마트·세정나눔재단·부산도시가스·좋은데이나눔재단·BNK부산은행·KSS해운과 공공기관 등 부산지역 20개 기업·기관으로부터 1억1600만원을 후원받아 김치 24t과 떡국 떡 4.8t을 취약계층 480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학생과 기업체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480여명이 세대마다 김치 5kg과 떡국 떡 1kg을 전달하고, 10kg짜리 쌀 100포대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신 후원기업·기관·단체들과 추운 날씨에도 배달에 동참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사랑의 온기를 확산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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