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인도 외교장관, 아프간 인도주의적 지원 촉구

임종명 2021. 11. 27. 0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과 러시아, 인도 3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 수부라함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악화되고 있는 아프간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이고 아낌없는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며 "유엔의 중심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테러·불법 마약 밀매·국경 간 조직 범죄에 공동 대응도

[서울=뉴시스]화상 회의 중인 중·러·인도 외교장관들. 이들은 26일(현지시간) 화상회의를 통해 아프가니스탄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촉구했다. 2021.11.27. (사진 = NDTV 캡처)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중국과 러시아, 인도 3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지원을 촉구했다.

인도 언론 NDTV에 따르면 3국 외교장관들은 26일(현지시간) 화상 회의를 마친 뒤 공동 성명을 내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 수부라함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악화되고 있는 아프간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즉각적이고 아낌없는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며 "유엔의 중심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프간 내 모든 민족과 정치 집단을 대표하는 진정한 의미의 정부를 구성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또 "아프간과 이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알카에다, 이슬람국가(IS)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금지한 테러집단을 시급히 제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프간 영토가 다른 나라를 위협하거나 공격하는데 사용돼선 안 되며 어떤 아프간 단체나 개인도 다른 나라의 영토에서 활동하는 테러리스트들을 지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도 했다.

아울러 3국은 테러, 불법 마약 밀매, 국경 간 조직범죄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