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늘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 '긍정' 압도
KBS 2021. 11. 26. 23:54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행한 지 한 달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시행 첫날인 11월 1일 천6백 명대였던 일일 확진자는 이제 4천 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일상회복의 진통을 겪는 동안 국민들 생각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KBS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우선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졌냐는 질문엔 절반 넘는 66%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확진자 규모와 사망자, 위중증 등의 지표를 그 이유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일상회복 조치에 대해선 경제와 문화, 복지, 교육,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쳐 후한 평가가 나왔습니다.
코로나 피로도는 77%대로 여전히 높지만, 조사 이래 가장 낮았는데요.
다만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에 대해선 걱정이 많았습니다.
특히 일상회복 1단계가 중단이나 철회 없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15%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보] 경찰 늑장 대응에 CCTV 지워져…미제된 폭행 사건
- [백신여론] “코로나19 상황 심각하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의 긍정적 효과 커”
- 5·18, 대구에선 무슨 일이?…“불법 구금에 고문까지” 손배 제기
- [사건후] “내 딸 때렸어?” 자전거 탄 초등생 쫓아가 차로 친 엄마…법원 판단은?
- ‘청소년쉼터’ 폐쇄하겠다는 강남구청…강남구민 적어서?
- 제주에 골프 치러 왔다가 낭패…‘예약 사기 주의’
- ‘3살 아이 학대 사망’ 양육수당 신청자도 의붓엄마였다
- 윤창호 친구들 “음주운전 경각심 낮아지면 안돼”…보완 입법 과제는?
- ‘개 식용’ 논란 종지부 찍나…타이완·중국은 어떻게?
- [크랩] ‘거위’와 ‘기러기’가 사실은 같은 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