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산다라박-키 볼키스 과거사진에 "둘이 만났냐?" 오해 '폭소'(나혼자산다)

[뉴스엔 박은해 기자]

기안84가 산다라박과 키의 과거를 오해했다.

11월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38년 만에 독립한 산다라박의 자택이 공개됐다.

이날 거실에는 과거 활동기 산다라박의 모습을 담은 액자와 굿즈가 전시돼 있었다. 샤이니 키는 "우리 같이 보냈던 시절이잖아요"라며 반가워했고, 산다라도 "우리 항상 활동 겹쳐서"라며 공감했다.

거실 한쪽에는 산다라박의 얼굴이 박힌 음료 냉장고가 있었고, 거실 옆 주방 벽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꾸민 모습이었다. 한 사진 속에는 앳된 얼굴의 키가 산다라박에게 볼키스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에 기안84는 "너야? (둘이) 만났어?"라며 깜짝 놀랐고, 전현무는 "만났냐니요"라며 황당해했다.

키는 "사귈 때 누가 저렇게 정식으로 사진을 찍어요?"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키는 "저 당시에 립스틱 광고 마케팅이었다. 키스노트라고 이름 적은 사람이 키스해주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산다라박은 "그때 막 데뷔했을 때 샤이니 선배님들 아주 '줄리엣~' 할 때"라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전현무는 "그때는 SM, YG 서로 견제할 때 아니냐?"고 궁금증을 드러냈고, 산다라박은 "그때 인사도 제대로 못 했다"고 털어놓았다. 기안84는 "어깨빵 한다거나 하지 않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박은해 pe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