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남편 연락에 울컥! 조정석, "♥거미도 막방 봤을 텐데" (슬기로운 산촌생활)

김혜영 2021. 11. 2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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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촌' 식구들이 '슬의2' 종영을 아쉬워했다.

26일(금)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8회에서 99즈와 게스트 정문성, 안은진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마지막 회를 함께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슬촌' 식구들은 저녁에 고기 파티를 즐긴 후, 다 함께 모여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마지막 회를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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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촌’ 식구들이 ‘슬의2’ 종영을 아쉬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금) 방송된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8회에서 99즈와 게스트 정문성, 안은진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마지막 회를 함께 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슬촌’ 식구들은 저녁에 고기 파티를 즐긴 후, 다 함께 모여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2 마지막 회를 감상했다. 김대명은 키스신이 나오자 얼굴을 붉히며 쑥스러워했다. 이때 마지막 손님으로 안은진이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 회 본방사수를 마친 후, 김대명은 “고생했다”라고 하며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조정석은 “정이 많이 들어서 아쉽지”라며 공감했다. 김대명이 “안 울려고 했는데”라며 민망해하자, 안은진이 파티용품으로 가져온 안경을 건네며 “이거 쓰고 울면 덜 부끄러울 거예요”라고 말했다. 99즈는 안경 쓴 김대명의 눈썹을 보고 “8시 20분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후 조정석은 “와이프도 방송 봤을 텐데”라고 하며 거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정경호는 “문자 80개 왔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잘 봤다고 주변 사람들이 연락을 많이 한 것. 김대명이 “아까 무슨 문자 왔길래 울었어?”라고 묻자, 전미도가 “남편이 잘 봤다고 그랬는데 갑자기... 또 눈물 나려고 그러네”라고 답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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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도는 정문성과 함께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사랑이란’ 노래를 부르며 명장면을 재연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경호가 “왜 진짜로 한 거야?”라며 열연에 놀라자, 정문성이 “작품을 더럽히고 싶지 않았어”라며 미소 지었다. 정경호는 답가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남다른 열정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미도는 “너무 웃겨. 정경호 미친 거 같아”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안은진 바지 말려주는 김대명 스윗하다”, “마지막에 다 같이 부른 ‘슈퍼스타’ 너무 좋다”, “전미도-정문성 노래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99즈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의 우정 여행을 담으며 힐링과 웃음을 선사했다. 오는 12월 3일 방송되는 9회에는 미공개 영상이 담긴 감독판이 공개될 예정이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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