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1% 확률만 있다면 도전은 두렵지 않습니다"

박지원 기자 2021. 11. 26. 2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도전을 외쳤다.

콘테 감독은 지난 11월 초 토트넘 감독직에 앉게 됐다.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콘테 감독이다.

콘테 감독은 우승컵을 갈망하는 토트넘으로 입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토트넘 훗스퍼에서 도전을 외쳤다.

콘테 감독은 지난 11월 초 토트넘 감독직에 앉게 됐다.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더불어 콘테 감독은 계약 종료까지 2,000만 파운드(약 318억 원)를 받게 된다.

'우승 청부사'로 불리는 콘테 감독이다. 그는 유벤투스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3연패와 함께 2011-12시즌엔 '무패 우승'을 거머쥐었다. 더불어 첼시에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마지막으로 인터밀란과 함께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콘테 감독은 우승컵을 갈망하는 토트넘으로 입성했다. 토트넘은 총체적 난국이었다. 부진한 성적은 물론, 선수단 분위기도 좋지 않았다. 또한, 우승 경쟁을 하기엔 전력도 좋지 않아 손 볼 곳이 많았다.

그런데도 콘테 감독은 위험을 무릅쓰고 서명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그는 "난 도전을 두려워한 적이 없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1%의 확률만 있으면 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년도 우승팀에 부임한 적이 없다. 리그에서 유벤투스는 8위, 첼시는 10위, 인터밀란은 4위였다. 난 토트넘에서 새롭게 다시 시작해야 한다"라며 후회가 없음을 알렸다.

한편, 콘테 감독은 무라전 1-2 패배 후 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그는 "토트넘엔 올바른 사고방식과 자질을 갖춘 선수가 필요하다. 그 선수라 하면, 이 유니폼을 위해 싸우고, 무언갈 쟁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난 지금 평가를 하고 있다. 이후 구단과 얘기를 하겠지만, 계속 이런 방식으로 일을 할 것이다"라며 "우리에겐 시간, 열정, 일이 필요하다. 난 이것을 위해 여기에 있다. 난 토트넘이 원하는 것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주말 번리와 EPL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6승 1무 5패(승점 19)로 7위다. TOP4에 안착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승점 3점이 계속해서 필요하다. 리즈 유나이티드전 2-1 승리에 이어 연승에 도전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