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보다 세다.. '누 변이' 쇼크에 유럽도 증시 급락

이은영 기자 2021. 11. 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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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누(nu)' 변이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유럽 증시는 26일(현지 시각) 전 거래일보다 크게 하락해 출발했다.

홍콩에서 2건의 누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된 아시아 지역도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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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2~3%대 하락세 유지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누(nu)’ 변이바이러스의 등장으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독일 증권거래소.

유럽 증시는 26일(현지 시각) 전 거래일보다 크게 하락해 출발했다. 한국 시간 오후 11시 기준,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7% 내린 7093.44를, 독일 DAX 지수는 3.15% 떨어진 1만5416.17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3.36% 떨어져 2만6188로 나타났고, 프랑스 CAC40 지수는 3.90% 하락해 6800.21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유로스톡스 50지수는 3.58% 내린 4139.44을 나타냈다.

홍콩에서 2건의 누 변이 감염 사례가 보고된 아시아 지역도 하락폭이 컸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3.83포인트(1.47%) 내려 2936.44로 거래를 마쳤고,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2.53% 급락해 2만8751.62로 나타났다. 한국은 지난 10월 6일, 일본은 지난 6월 21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누 변이 감염자가 나온 홍콩의 항셍지수도 2.65% 내렸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와 대만 자취안지수도 각각 0.56%, 1.16% 내린 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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