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있기에 존재"..'모가디슈' 최우수작품상 [제42회 청룡영화상]

손진아 2021. 11. 2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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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가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42회 청룡영화상이 배우 김혜수, 유연석 진행 아래 개최됐다.

한 해 동안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화제의 작품들이 최고의 한국영화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친 가운데 이중 최우수작품상은 '모가디슈'가 차지했다.

특히 '모가디슈'는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 최다관객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등에도 이름을 올려 5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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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모가디슈’가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42회 청룡영화상이 배우 김혜수, 유연석 진행 아래 개최됐다.

올해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내가 죽던 날’, ‘모가디슈’, ‘승리호’, ‘인질’, ‘자산어보’ 다섯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영화 ‘모가디슈’가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사진=모가디슈 포스터
한 해 동안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화제의 작품들이 최고의 한국영화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친 가운데 이중 최우수작품상은 ‘모가디슈’가 차지했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끝없는 내전, 기아, 테러로 얼룩져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소말리아의 1991년 상황과 고립된 이들의 필사적인 생존과 탈출을 담아냈다.

특히 ‘모가디슈’는 이번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 최다관객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등에도 이름을 올려 5관왕에 등극했다.

영화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다시 한 번 떠오른 건 361만 명의 우리 관객들이다. 4단계에도 극장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더 좋은 영화 만들어서 극장에서 돈과 시간을 들여서 극장을 가도록 더 열심히 영화를 만들겠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함께 영화를 만들어주신 모든 스태프들, 배우들 감사드린다. 더 열심히, 훌륭한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영화는 관객들이 있기에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다”라고 인사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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