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변이 바이러스에 한국 등 재확산까지..긴장하는 日

이경아 2021. 11. 2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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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뒤 일본 정부가 경계심을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일본은 진정세에 있지만 한국 등의 재확산 상황이 남일 같지 않다는 건데요.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1주일 동안 일본 전국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100명 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2만 명을 훌쩍 넘던 석 달 전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극적인 반전입니다.

이런 가운데 남아공에서 새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되면서 관계 당국은 다시 긴장하고 있습니다.

[코이케 유리코 / 도쿄도지사 :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다수의 변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경계가 필요합니다. 감염이 진정된 지금 같은 시기일수록 방역 대책이 중요합니다.]

일본 내에서 현재까지 새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입국 규제를 막 완화한 가운데 앞으로의 대응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영국은 이미 남아프리카 6개국에서 항공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등 다시 고삐를 죄고 있기 때문입니다.

백신 2회 접종률이 80%에 이르는 한국 상황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 일본 내각관방장관 : 한국이나 유럽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정부로서는 다른 나라의 감염 확산 상황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재확산에 대비해) 낮은 수준의 감염 상황을 유지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오사카에서는 이달 감염된 60대 이상 환자의 절반 이상이 2회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맞은 고령자 등을 중심으로 백신 효과가 떨어지면서 '돌파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는 겁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따라 2회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고령자와 의료 종사자 등을 우선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3차 접종을 본격화 하기로 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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