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연상' 문소리 "모든 딸들이 혐오의 시대를 넘어 당당하기를"[청룡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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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문소리가 "이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11월 26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문소리가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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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문소리가 "이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벅찬 소감을 밝혔다.
11월 26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문소리가 영화 '세자매'(감독 이승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문소리는 '세자매'에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생각치 못한 수상에 "깜짝이야!"라고 말한 문소리는 "다 자매님들 덕분이다. 감독님들, 스태프들, 일일이 다 생각나지만 차차 감사의 인사 전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문소리는 "'세자매'란 영화에 출연한 김선영, 장윤주, 제게는 딸들이 있다. 그 딸들이 폭력의 시대나 혐오의 시대를 넘어서 당당하고 환하게 웃으면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영화다. 이 땅의 모든 딸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졌으면 했다"고 듣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어 "윤여정 선생님, 멋진 무대 보여준 홀리뱅 언니들, 그런 분들이 있어서 우리 딸들의 미래가 더 밝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를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시던 어머니가 70살에 배우에 도전해 단편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아버지가 아파도 연습을 가신다고 한다. 순조로운 촬영을 기원한다. 내겐 엄마의 열정이 큰 가르침"이라고도 했다.
남편 장준환 감독도 잊지 않았다. 문소리는 "집에 있는 장 모 감독님이 요즘 힘들어한다. 시나리오가 잘 안풀려서다. 창작의 고통에 빠진 모습이 예전엔 멋있어 보였으나, 짠하더라. 장준환 씨의 머리 속에 있는 세계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확신한다. 기운 내시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문소리는 마지막으로 "더 멋진 여자들 나오는 영화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제42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생중계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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