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설경구, 남우주연상 수상 "인생 동지 아내 송윤아에 감사해"

백지연 기자 입력 2021. 11. 2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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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상' 배우 설경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남우주연상 후보로 '모가디슈' 김윤석, '자산어보' 변요한, '자산어보' 설경구, '승리호' 송중기, '모가디슈' 조인성이 올랐다.

설경구는 "변요한 씨한테 가길 바랬는데 고맙고 미안하다. 이준익 감독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저희 현장이 굉장히 먼 섬이었는데 왕복 12시간 거리를 나서서 촬영을 하고. 가면서는 즐겁게 임하는 모습들을 보고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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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청룡영화상' 배우 설경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6일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제42회 '청룡영화상'이 열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영화인들이 한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남우주연상 시상자로 유아인과 한예리가 등장했다. 남우주연상 후보로 '모가디슈' 김윤석, '자산어보' 변요한, '자산어보' 설경구, '승리호' 송중기, '모가디슈' 조인성이 올랐다.

남우주연상은 '자산어보' 설경구에게 돌아갔다. 설경구는 "변요한 씨한테 가길 바랬는데 고맙고 미안하다. 이준익 감독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저희 현장이 굉장히 먼 섬이었는데 왕복 12시간 거리를 나서서 촬영을 하고. 가면서는 즐겁게 임하는 모습들을 보고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 한 해 궂은일 다 해주는 매니저 그리고 제 동지 송윤아 씨에게도 감사드린다. 또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인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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