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대응 논란' 인천 경찰, 이번엔 불법 주차.."커피 마시려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층간소음 살인 미수' 사건 당시 부실 대응으로 공분을 산 인천 경찰이 이번에는 근무시간에 순찰차를 불법주차하고 카페를 다녀왔다는 진정이 제기됐다.

26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10분쯤 해당 경찰서 모 지구대 경찰관 2명이 남동구의 주정차금지 구역에 순찰차를 세우고 20여분 동안 인근 카페를 다녀왔다는 진정이 제기됐다.

진정인 A씨는 층간살인 미수 현장의 부실 대응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데도 경찰관들이 근무에 태만했다며 진정을 넣었다.

경찰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지구대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불법주차를 하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15~20분간 카페에 있었던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갓세븐 뱀뱀, 손목에 다이아 둘렀다…5억짜리 파텍 필립 눈길☞ "'주부들의 황태자' K배우, 임신한 날 버렸다"…고세원 "책임질 것"☞ 결별 10년만에…김혜수-유해진 '타짜' 화보서 재회…팬들 '두근'☞ "아이 봐주는 시부모께 월 300, 남편은 생활비 안줘" 아내의 호소☞ "나랑 성관계해야 면역 생긴다" 방송에 딱 걸린 의사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