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즈→정문성·안은진, 웃음+눈물 '산촌생활' 마지막 날(종합)

박하나 기자 2021. 11. 26.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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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산촌생활'이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도재학' 정문성, '추민하' 안은진과 함께하는 마지막 산촌의 날이 담겼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 최종화 시청과 함께 산촌생활의 마지막을 앞둔 김대명은 만감이 교차한 듯 울컥하기도.

서운한 마음을 뒤로하고 마지막을 정리한 이들은 정문성, 안은진과 함께 '슈퍼스타'를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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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산촌생활' 26일 방송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슬기로운 산촌생활'이 마지막 날을 맞이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슬기로운 산촌생활'에서는 '도재학' 정문성, '추민하' 안은진과 함께하는 마지막 산촌의 날이 담겼다.

이날 옥수수밭 고강도 노동으로 이뤄낸 고기 파티가 펼쳐졌다. 이들은 성대한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붉게 물든 하늘에 한데 모여 마지막 밤을 기념하는 사진 촬영으로 또 하나의 추억을 남겼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 최종화 시청과 함께 산촌생활의 마지막을 앞둔 김대명은 만감이 교차한 듯 울컥하기도.

1차 소고기부터 2차 삼겹살 김치 전골, 3차 된장죽까지, 이들은 마당에서 상을 들고 이동하며 완벽한 코스요리로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이어 정문성과 99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2' 최종회 본방 사수를 함께했다. 김대명은 "울지 말자!"고 외치며 긴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망의 '곰곰커플'(김대명 안은진) 키스신부터 전세 자금을 환수한 '도재학' 정문성의 눈물 등 모두를 웃기기도, 울리기도 한 감동의 최종회가 공개됐다. 그때, '추민하' 안은진이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더했다. 이들은 함께 눈물을 흘리며 시선을 모았다.

최종회가 끝난 뒤, 곳곳에서 오는 연락에 조정석은 아내 거미에게, 전미도는 남편에게 전화하기도. 이들은 입 모아 "이런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제작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전미도, 정문성이 함께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공연이 슬촌하우스 마당에서 펼쳐졌다. 급작스러운 요청에 자리한 전미도 정문성은 순식간에 몰입해 로봇 연기를 펼치며 감탄을 자아내는 무대를 완성했다. 정문성은 "작품을 더럽히고 싶지 않았다"라며 쑥스러워했다.

먼저 떠난 전미도를 뒤로하고, 분위기 메이커 안은진과 함께 밤늦게까지 게임으로 마지막 밤을 보낸 이들은 장대비 내리는 아침을 맞이했다. 쏟아지는 폭우에 이들은 합심해 마당에 천막을 쳤고, 폭우 속에서 마지막 끼니, 백숙을 준비했다. 천막에 고인 빗물을 뒤집어쓴 안은진을 위해 김대명이 드라이어를 동원해 정성스레 말려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서운한 마음을 뒤로하고 마지막을 정리한 이들은 정문성, 안은진과 함께 '슈퍼스타'를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99즈(전미도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산촌 우정 여행을 그린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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