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만취 여성 머리채 잡고 '흔들흔들' [영상]

최민우 입력 2021. 11. 26. 22:06 수정 2021. 11. 2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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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여성을 제지하던 경찰관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은 서면지구대 소속 A경찰관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 후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공개된 유튜브 영상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부산 부산진구 서면 한 거리에 만취한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 2명이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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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경찰, 대기발령 조치 후 감찰 조사
서면지구대 소속 A경찰관이 지난 4일 주취자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머리채를 잡고 흔들어 대기발령 조치됐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는 여성을 제지하던 경찰관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드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됐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감찰에 착수했다.

부산경찰청은 서면지구대 소속 A경찰관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 후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공개된 유튜브 영상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부산 부산진구 서면 한 거리에 만취한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관 2명이 출동했다.

술에 취해 바닥에 앉아있던 이 여성은 경찰관의 제지에 응하지 않고, 일행을 향해 폭력을 행사했다.

이때 A경찰관이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흔들었다. 격분한 여성은 A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부산경찰청은 “부적절한 대응이 확인돼 해당 경찰을 대기발령 조치 후 감찰 조사를 진행해 엄정하게 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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