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격차 줄인 이재명 하루 만에 오차범위 內..당선 전망은 尹 40% VS 李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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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윤 후보는 지지도뿐 아니라 당선 가능성을 묻는 예측도 조사에서도 이 후보를 앞질렀지만 오차범위 내이고 대선까지 아직 100일이나 남은 만큼 언제든 상황이 뒤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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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윤 후보는 지지도뿐 아니라 당선 가능성을 묻는 예측도 조사에서도 이 후보를 앞질렀지만 오차범위 내이고 대선까지 아직 100일이나 남은 만큼 언제든 상황이 뒤바뀔 수 있다.
헤럴드경제가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에게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물어본 결과 윤 후보가 42.0%로 선두를 달렸다.
이 후보는 39.8%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 ±3.1%포인트) 내인 2.2%포인트(p)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4.4%, 심상정 정의당 후보 3.2% 순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1%, ‘지지할 후보 없음’ 7.1%, ‘잘 모름’ 1.5%였다.
연령대별로보면 윤 후보는 20대(40.4%)와 60세 이상(57.9%)에서 이 후보(20.9%, 32.9%)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이 후보는 30대(40.2%)와 40대(54.9%), 50대(52.1%)에서 윤 후보를 앞섰다. 윤 후보는 30대와 40대, 50대에서 각각 30.7%와 30.1%, 39.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윤 후보가 서울(45.7%)과 대전·세종·충청(44.3%), 대구·경북(58.7%), 부산·울산·경남(46.6%), 강원·제주(46.3%)에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인천·경기(44.7%)와 광주·전라(67.5%)에서 윤 후보를 제치며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전날 4개 여론조사기관 전국 지표조사(NBS)의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윤 후보 지지율이 하락하며 이 후보와 간 격차가 4%포인트에서 2%포인트로 좁혀졌다.
여론조사 업체 4곳(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케이스탯리서치·엠브레인)의 합동 조사인 전국지표조사(NBS)가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윤 후보는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40%로 집계됐고 이 후보는 지난주와 같은 38%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날 주간경향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지지의사와 관계없이 내년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서는 47.6%가 윤 후보를, 39.7%가 이 후보를 선택했다.
헤럴드경제-KSOI 대선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5명(조사는 1005명 완료했으나 1000명으로 가중치 주어 산출)이며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무선 100%), 무선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 응답률-7.8%다.
전국지표조사(NBS)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9.6%다.
주간경향 PNR 조사는100%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6%다. 조사 완료 후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을 부여(림가중)했다.
위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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