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평가, "불행히도 좋은 감독이 맨유로 오고 있다"

이형주 기자 2021. 11. 26.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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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54)이 랄프 랑닉(63)에 대해 호평을 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 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일반적으로 확정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타입은 아니다. 하지만 어쨌든 불행히도 좋은 감독이 맨유로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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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 감독 위르겐 클롭.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롭(54)이 랄프 랑닉(63)에 대해 호평을 했다. 

리버풀 FC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를 이틀 앞둔 26일 클롭의 사우스햄튼전 대비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클롭 감독에게 랑닉에 대한 질문이 향했다. 독일 압박 축구의 대부 랑닉은 현재 6개월 임시 감독에 2년 고문직으로 맨유 부임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리버풀 에코>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일반적으로 확정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이야기하는 타입은 아니다. 하지만 어쨌든 불행히도 좋은 감독이 맨유로 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운을 뗐다. 일단 극찬이었다.

이어 "경험 많은 감독이고 독일에서 RB 라이프치히 등의 클럽을 일으켜 세웠다. 또 축구계에서 많은 직책을 맡아본 인물이다. 맨유는 체계적으로 정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클롭 감독은 "(맨유를 제외한) 다른 팀들에게는 좋은 뉴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아주 어릴 때 만난 적 있는데 그는 잊어버렸을 수도 있다. 어쨌든 아주 좋은 사람이며, 훌륭한 감독이다. 감독들에게도 높은 평판을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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