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연말 휴가금지"..인도네시아의 초강력 방역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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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인도네시아가 연말 근로자의 휴가를 막는 등 고강도의 사전 대응책을 내놨다.
자카르타 포스트와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트 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규제책을 발표했다.
정부의 새 조치는 연말을 즐기거나 고향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이동을 최대한 막아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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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인도네시아가 연말 근로자의 휴가를 막는 등 고강도의 사전 대응책을 내놨다.
자카르타 포스트와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트 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규제책을 발표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다음달 24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적용될 이 규제책에 따르면, 이 기간 문화·예술·스포츠 행사는 금지되고 12월31일과 1월1일에는 모든 광장이 폐쇄된다.
여기에 더해 공무원과 국영·민영기업 직원들의 휴가가 금지된다. 스트레이트 타임스는 공무원과 국영업체 직원만 620만명가량이라고 전했다.
그 밖의 공공 활동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3단계'가 적용된다. 두 번째로 높은 단계로 식당, 카페 등은 50%만 개방된다.
정부의 새 조치는 연말을 즐기거나 고향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이동을 최대한 막아 혹시 모를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인구 2억7600만명의 인도네시아는 지난 7월 하루 5만명 정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바 있다. 최근에는 300명대로 통제가 된 상황이지만, 정부는 겨울인 연말연시에 이동 인구가 급증해 바이러스가 재확산 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NHK는 26일 관련 기사를 통해 "휴가 사용은 권리다" 등 인도네시아 내에 반발 목소리가 커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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