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총상 부상자 이광영 씨 발인 엄수
김애린 2021. 11. 26. 21:58
[KBS 광주]5·18 당시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후유증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이광영 씨가 오늘 국립 5·18민주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이 씨는 1980년 5월 21일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하반신 마비 등 후유증을 겪어왔고, '5·18에 대한 원한도 작은 서운함도 모두 잊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뒤 지난 23일 강진에 있는 고향 마을 인근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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