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신기록 보인다' 박지수, 20-20 역대 최다 타이

최창환 2021. 11. 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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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청주 KB는 개막 9연승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센터 박지수는 신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개인 통산 8번째 20점-20리바운드 이상을 달성한 역대 2호 선수로 이름을 새겼다.

박지수가 우리은행전에서 작성한 20-20은 WKBL 데뷔 후 통산 8번째 20-20이었다.

이는 트라베사 겐트가 작성한 역대 최다 20-20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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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최창환 기자] 비록 청주 KB는 개막 9연승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센터 박지수는 신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개인 통산 8번째 20점-20리바운드 이상을 달성한 역대 2호 선수로 이름을 새겼다.

박지수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31분 37초 동안 25점 21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스틸, 블록도 각각 1개씩 곁들였다.

21리바운드 가운데 13리바운드가 공격 리바운드였다. 이는 개인 1경기 최다 타이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7년 12월 31일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작성한 바 있다. 또한 21리바운드는 올 시즌 개인 최다 타이 기록이다. 통산 1경기 최다는 2월 28일 인천 신한은행을 상대로 기록한 27리바운드였다.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박지수가 우리은행전에서 작성한 20-20은 WKBL 데뷔 후 통산 8번째 20-20이었다. 이는 트라베사 겐트가 작성한 역대 최다 20-20과 타이를 이루는 기록이다. 겐트는 2003 겨울리그서 삼성생명 소속으로 활약, 우리은행-신한은행을 거쳐 금호생명 소속으로 2006 겨울리그까지 뛰었다. 겐트는 통산 97경기에서 8차례 20-20을 작성했다.

박지수는 WKBL 데뷔 후 153경기에서 8번째 20-20을 달성했다. 한 차례 더 추가하면, 박지수는 WKBL에서 가장 많은 20-20을 작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역대 20-20 순위
1위 : 8회 박지수, 트라베사 겐트
3위 : 6회 마리아 스테파노바, 태즈 맥윌리암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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