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돕다 숨진 진주시 이영곤 원장 의사자 인정

강희경 2021. 11. 2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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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부상자를 돕다가 세상을 떠난 내과 의사 고 이영곤 원장이 의사자로 인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제4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원장 등 4명을 의사자로 인정했습니다.

정원식 의사자는 지난 1월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사고 차를 발견하고 운전자를 구조하다가 사망했고, 이승환 의사자는 지난 2018년 제주 선착장에서 바다로 추락한 지인을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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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부상자를 돕다가 세상을 떠난 내과 의사 고 이영곤 원장이 의사자로 인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제4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원장 등 4명을 의사자로 인정했습니다.

이 원장은 지난 9월 22일 남해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자 부상자를 살피고 112에 신고한 뒤 자신의 차로 돌아가다가 다른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고인은 1996년부터 경남 진주시 중앙시장 인근에서 병원을 운영하면서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치료비와 약값을 받지 않았고 교도소에 가서 매주 3차례씩 수용자들을 진료해 '진주시 슈바이처'로 불렸습니다.

다른 의사자인 추광화 씨는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빗물받이 신설 현장에서 맨홀로 추락한 일용직 노동자를 구하기 위해 맨홀로 들어갔다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정원식 의사자는 지난 1월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사고 차를 발견하고 운전자를 구조하다가 사망했고, 이승환 의사자는 지난 2018년 제주 선착장에서 바다로 추락한 지인을 구하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가 숨졌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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