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없어서..집에서 치료하던 지적장애인 확진자, 거리 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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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 집에서 치료를 받다 밖으로 나와 거리를 배회하는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이 부족해 벌어진 일이다.
26일 MBN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7시3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한 지적 장애인이 집 밖으로 나왔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될 땐 수도권 기준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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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애인이 집에서 치료를 받다 밖으로 나와 거리를 배회하는 일이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이 부족해 벌어진 일이다.
26일 MBN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7시3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코로나19에 걸린 한 지적 장애인이 집 밖으로 나왔다. 이 확진자는 병상이 없어 입원하지못하고 집에서 치료를 받던 상태였다. 확진자를 돌보던 가족들도 이 환자가 집을 나가는 것가지 파악하진 못했다.
확진자는 집 밖으로 나온 후 거리를 돌아다니다 버스까지 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버스를 세우고 확진자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환자는 하루 뒤에서야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단계적 일상회복 4주차에 접어들면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될 땐 수도권 기준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그러나 25일만인 전날 기준 1310명으로 크게 늘었다. 위중증 환자도 617명을 기록했다.
정부는 25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방역 강화 대책을 논의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해 방역 대책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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