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이 과학이야! 外 [새책]
[경향신문]
세상 모든 것이 과학이야!
과학기술은 일상 깊숙한 곳에 자리잡아 삶을 바꾸지만, 자기력, 마찰력, 대류 현상, 분자 배열 등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는 여전히 어렵다.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사례로 과학을 살필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16가지 주제를 엮었다. 신방실·목정민 지음. 북트리거. 1만3800원
지젝, 비판적 독해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의 주장과 이론에 대해 학자 8명이 비평하고, 지젝이 그에 답한다. 지젝의 저작은 주장이 반복되고 체계성이 뚜렷하지 않다는 등 날선 비판이 담겨 있다. 지젝의 사상이 다양한 분과학문에 어떤 의미를 발휘하는지 평가한다. 이언 파커 등 공저. 배성민 옮김. 글항아리. 1만9800원
독일의 음식문화사
독일의 음식 연구자가 쓴 독일 음식문화사다. 저자가 말하는 독일 음식의 특징은 다양성과 복잡성이다. 독일은 오랫동안 작은 정치 단위로 분열돼 있었고, 여러 주변 국가들로부터 영향을 받았기에 다양한 음식문화사를 갖췄다고 설명한다. 우어줄라 하인첼만 지음. 김후 옮김. 니케북스. 3만2000원
베트남 한인의 베트남 정착과 초국적 삶의 정치
30년 가까이 베트남의 도시, 산업, 노동의 문화를 연구해온 저자가 베트남으로 이주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50인을 인터뷰했다. 빠르게 변화해가는 베트남 사회에서 한인이 정치·경제·문화적으로 분화하는 과정을 들여다봤다. 채수홍 지음. 눌민. 1만8000원
대동단 총재 김가진
2022년 7월4일은 조선민족대동단 총재 동농 김가진의 서거 100주년이다. 김가진은 독립운동을 위해 망명까지 결행한 인물이다.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고문을 지냈으며, 병고에 시달리다 망명지에서 눈을 감았다. 그간 조명되지 않았던 김가진의 생애를 다뤘다. 장명국 지음. 석탑출판.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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