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소년체전] 매산초교, 성남초교에 설욕하며 시즌 2관왕 등극

철원/임종호 2021. 11. 26.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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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산초교가 지난 윤덕주배 패배를 설욕,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매산초교는 26일 강원도 철원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6회 전국 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소년체육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이승윤의 결승 자유투로 부산 성남초교에 40-39로 역전승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매산초교는 경기 종료 2.9초 전 이승윤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승리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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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철원/임종호 기자] 수원 매산초교가 지난 윤덕주배 패배를 설욕,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매산초교는 26일 강원도 철원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6회 전국 남녀 종별농구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소년체육대회 남초부 결승전에서 이승윤의 결승 자유투로 부산 성남초교에 40-39로 역전승했다. 전반을 16-22로 끌려가던 매산초교는 이승윤(160cm, G)과 신유범(183cm, F)이 후반 공격을 주도하며 한 끗 차이로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4일 통영에서 열린 윤덕주배 결승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던 매산초교는 리벤지 매치서 설욕에 성공했다. 결승 득점을 올린 이승윤과 신유범의 높이가 위력을 떨치며 당시의 패배를 되갚아줬다.

우승을 거머쥔 매산초교는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반면, 성남초교는 김민규가 분전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뼈아픈 자유투를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양 팀은 경기 내내 막상막하의 승부를 전개했다. 득점포가 고르게 분산된 성남초교는 김민규, 전유찬을 선봉에 내세워 먼저 리드(22-16)를 잡았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매산초교는 경기 종료 2.9초 전 이승윤이 자유투를 얻어내며 승리와 마주했다.

성남초교는 승부처 파울 관리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뼈아팠다. 4쿼도 초반 조동훈이 파울 트러블에 걸린데다 팀 파울 상황에서 김태준(147cm, G)이 반칙을 범하며 이승윤에게 자유투를 헌납하고 말았다. 이승훈은 자유투 2구 중 1개만 성공시키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경기 결과>
* 남초부 결승전 *
수원 매산초교 40(7-10, 9-12, 7-7, 17-10)39 부산 성남초교
수원 매산초교

이승윤 18점 4어시스트
신유범 16점 10리바운드 3스틸 9블록슛

부산 성남초교
김민규 15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철원/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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