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박용우, 영화 흥행 "장어 값만 1천만 원" 후회[★밤TView]

이시연 기자 2021. 11. 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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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이 배우 박용우와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장어 집과 연탄파불고기를 즐겼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경기도 구리시에서 배우 박용우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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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TV조선 '백반기행' 방송 화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이 배우 박용우와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장어 집과 연탄파불고기를 즐겼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경기도 구리시에서 배우 박용우와 함께 했다.

이날 구리시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장어 식당에 방문한 두 사람은 장어 정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허영만은 "장어를 얼마 만에 먹는 거냐"고 물었고 박용우는 "5년 만이다. 얼마 전에 한 감독님이 '곧 있으면 영화 개봉하는데 5백만 관객이 넘으면 뭐 할 거냐. 공약 걸어라' 하는 거다. 그래서 '전 스태프 장어 쏘겠다'고 했다. 스태프가 100명이다"라고 말했다.

계산을 하던 허영만은 "100명에 1인분 10만 원이면 1천만 원이네?"라고 말했고 박용우는 "그래서 지금 5백만 관객 넘는 게 좋은 건지 모르겠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최대 1만 원인 연탄파불고기 집에 간 두 사람은 저렴하면서 맛있는 연탄 불고기에 감탄했다.

연탄 불고기의 가성비를 지켜보던 박용우는 "장어보다 이게 낫겠는데"라며 영화 흥행에 내 건 공략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허영만은 아직 미혼인 박용우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허영만은 "결혼은 했나"라고 물었고 박용우는 "결혼 안 하기도 했고, 못 하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허영만은 "밥은 어떻게 해 먹나"라고 물었고 박용우는 "주로 배달 음식 먹는다. 맛없으면 그다음부턴 안 시킨다"고 말했지만 이후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용우 이상형에 관해 "일단은 설레야 하고, 그분도 저를 보고 설렜으면 좋겠고"라고 답했다. 지금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 관해서는 "자기 자신과 부모님"이라 답하기도 하며 인연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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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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