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전 앞두고 '레전드' 체흐는 걱정 중 "감독 바뀌면 까다로운데.."

박지원 기자 2021. 11. 26.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의 '레전드' 페트르 체흐가 변화를 맞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조심해야 한다며 걱정했다.

첼시는 오는 2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맨유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별리그 1위에 위치 중이다.

올해 첼시의 남은 EPL 경기 중 가장 위기는 주말 맨유전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첼시의 '레전드' 페트르 체흐가 변화를 맞이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을 조심해야 한다며 걱정했다.

첼시는 오는 2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맨유와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를 치른다.

올 시즌 첼시는 엄청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공식전 20경기에서 16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EPL에선 9승 2무 1패(승점 29).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3점을 앞서며 당당히 선두에 올라있다. 최근 6경기에선 5승 1무를 올렸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조별리그 1위에 위치 중이다. 첼시는 지난 5차전 유벤투스전 4-0 승리를 거두며 순위 역전에 성공했다. 최종전인 제니트전만 잘 넘으면 조 1위로 토너먼트에 향할 수 있다.

또한,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은 8강 진출을 이뤄냈다. 32강 사우샘프턴전, 16강 아스톤 빌라전 모두 승부차기 접전 끝에 격추했다. 브렌트포드와의 8강 경기는 오는 12월 23일 오전 4시 45분에 열린다.

올해 첼시의 남은 EPL 경기 중 가장 위기는 주말 맨유전이다. 내년 1월 3일 리버풀전까지 순조로운 대진이 기다리고 있기에 이번 고비만 잘 넘어간다면 선두 자리를 지킬 수 있다.

상대 맨유는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됐다. 이에 마이클 캐릭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 맨유는 주중 비야레알과의 UCL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반전을 꿰찬 상황이다.

맨유전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레전드' 체흐가 우려했다. 그는 구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체코 속담에 '새로운 빗자루가 더 잘 쓸린다'란 말이 있다. 감독이 바뀌면 항상 좋은 반응으로 이어지곤 한다. 새로운 감독과 함께 하는 팀과의 경기는 까다롭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모든 선수가 같은 위치에서 다시 시작하게 된다. 경기를 뛰지 않았던 선수들에게는 스쿼드에 들어갈 기회로 작용한다. 또한, 꾸준하게 출전했던 선수들에게는 다른 선수가 자신을 대신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된다. 이를 통해 팀 전체적으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동기부여로 이어진다"라며 조심할 것을 요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