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육아' 원인불명 고통 호소 금쪽이, 오은영 "꾀병 아닌 신체화 장애" 진단

서유나 2021. 11. 2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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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박사가 금쪽이의 고통을 신체화 장애로 진단했다.

오은영 박사는 신체화 장애를 진단 기준으로 네가지 이상 부위의 통증, 두가지 이상의 소화기 계통 증상, 한가지 이상의 생식기 계통의 증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금쪽이의 경우 내내 갈비뼈, 두통, 쇄골, 췌장 등은 물론 자궁의 통증을 호소한 만큼 신체화 장애와 완벽히 맞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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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의 고통을 신체화 장애로 진단했다.

11월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75회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는 11살 금쪽이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엄마, 아빠는 금쪽이의 통증 호소를 걱정하면서도 내심 꾀병을 의심했다. 이는 금쪽이가 잘 놀다가도 갑자기 통증을 호소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는 전혀 통증이 없다는 듯 굴었기 때문. 이에 신애라는 건강염려증을, 정형돈은 불안장애를 의심하기도 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때 신체화 장애라는 전혀 새로운 병명을 꺼내들었다. 오은영 박사는 일상의 작은 소화불량을 갑자기 '위암 아냐?'라고 생각하는게 건강염려증이라면 신체화 장애는 "사람이 느끼는 증상이 실제 현존하는, 꾀병과는 다른 것"이라고 못박았다. 금쪽이가 느끼는 통증들이 꾀병이 아닌 전부 실제하는 거라는 것.

오은영 박사는 신체화 장애를 진단 기준으로 네가지 이상 부위의 통증, 두가지 이상의 소화기 계통 증상, 한가지 이상의 생식기 계통의 증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금쪽이의 경우 내내 갈비뼈, 두통, 쇄골, 췌장 등은 물론 자궁의 통증을 호소한 만큼 신체화 장애와 완벽히 맞아 떨어졌다.

오은영 박사는 이런 병의 문제는 "증상이 존재하는데 의사 선생님의 경우 '멀쩡해요'라고 얘기를 한다. 거기서 또 불안이 생길 수 있다"며 이로 인한 닥터 쇼핑을 경고했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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