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밸리, 6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최다래 기자 2021. 11. 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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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밸리 운영사 비엘큐가 6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테스트밸리는 홍솔 비엘큐 대표의 '개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나아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목표에서 시작됐다.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들은 "테스트밸리가 제시하는 전자제품 유통 구조가 기존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전자제품 판매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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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기기 구매 전 체험 서비스 제공..에이티넘인베스트·스트롱벤처스 등 투자

(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테스트밸리 운영사 비엘큐가 6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규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고, 기존 투자사인 스트롱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테스트밸리는 구매 전 체험을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결정을 돕는 전자제품 커머스 몰이다. 전자제품 구매를 고민 중인 소비자라면 테스트밸리에서 한 달 동안 직접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제품이 본인과 맞지 않을 경우 반납 신청만 하면 된다. 특히, 전문 엔지니어가 체험 후 반납된 제품을 검수해 검증된 제품만 저렴하게 판매하는 리퍼브존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테스트밸리는 홍솔 비엘큐 대표의 '개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나아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하고 싶다'는 개인적인 목표에서 시작됐다. 홍 대표는 대기업, 스타트업에서의 사업개발, 전략 컨설팅 등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테스트밸리를 이끄는 중이다.

테스트밸리, 6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유치

출시 초반 MZ 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테스트밸리는 지난 2월 서비스 재구축과 함께 고객층을 확장, 매월 거래액 30% 이상 고속 성장을 이뤄냈다. 회사는 지난 5월에 이어 올해만 총 72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특히 테스트밸리가 주목받는 것은 전자제품 체험 후 반납된 제품을 손봐 재판매하는 구조다. 이를 위해 회사는 자체 수리 공장을 구축하고, 체험부터 리퍼브(Refurb)로 이어지는 유통 구조를 더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들은 “테스트밸리가 제시하는 전자제품 유통 구조가 기존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전자제품 판매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솔 대표는 “테스트밸리는 소비자의 경험에 집중해 전자제품 판매 시장의 압도적인 강자로 거듭날 것”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할 수 있도록 직군별 우수 인재를 채용해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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