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박영수 전 특검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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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대장동 개발 '50억 클럽'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은 이날 박영수 전 특검을 불러 조사했다.
과거 화천대유 고문 변호사로 있었던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50억원을 약속 받았단 의혹을 받고 있다.
다만 박영수 전 특검은 50억 클럽 논란에 "50억원을 받기도 하거나 통보 받은 일이 결코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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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은 이날 박영수 전 특검을 불러 조사했다.
과거 화천대유 고문 변호사로 있었던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사업 과정에서 50억원을 약속 받았단 의혹을 받고 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0월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50억 클럽 명단을 밝혔다. 박 의원은 "정영학 회계사 녹취록과 복수 제보에 의하면 김만배·유동규·정영학과의 대화에서 50억원씩 주기로 한 6명의 이름이 나온다"며 권순일·박영수·곽상도·김수남·최재경·홍모씨 등 6명을 콕 집었다.
박 전 특검 딸이 화천대유에서 일하면서 대장동 아파트를 특혜 분양 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대장동 사업 부산저축은행 대출과 관련, '부실 수사' 의혹에 연루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 전 특검은 대장동 사업 초기 부산저축은행 대출을 불법으로 알선한 브로커의 변호인을 맡은 바 있다.
다만 박영수 전 특검은 50억 클럽 논란에 "50억원을 받기도 하거나 통보 받은 일이 결코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50억 클럽 명단 공개 이후 입장을 내고 "저는 화천대유나 김만배씨에게 50억원을 받기로 약속하거나 통보 받은 일이 결코 없다"면서 "2016년 12월 특검에 임명되면서 김만배씨와 연락을 끊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만배씨와 남욱 변호사는 배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상태다.
공범으로 적시된 정영학 회계사는 불구속 기소됐으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 검찰은 화천대유 주주에서 50억 클럽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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