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글로벌 공급망 복원에 국제적 협력 더 필요"

안채원 2021. 11. 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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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글로벌 공급망 복원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 더 많은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 세션의 주제인 '코로나19 사회경제적 회복과 발전'을 위한 세가지 과제 중 하나로 '공급망 복원·디지털 전환 협력'을 꼽았다.

김 총리는 "세계 경제의 회복에서 매우 중요한 글로벌 공급망이 아직 온전히 복원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한국은 팬데믹 기간 동안 안정적인 공급망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절감한 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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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차 ASEM 화상 정상회의 참석…'본회의 세션2'서 발언
"글로벌 백신 공급망 강화해야…탄소중립에 힘 모아야"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26일 서울 중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서울메이커스파크행복청사 착수보고 및 인쇄클러스터 착수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11.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글로벌 공급망 복원과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과정에 더 많은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전날에 이어 '동반성장을 위한 다자주의 강화'를 주제로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제13차 ASEM 정상회의'에 참석해 본회의 세션 II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이 세션의 주제인 '코로나19 사회경제적 회복과 발전'을 위한 세가지 과제 중 하나로 '공급망 복원·디지털 전환 협력'을 꼽았다.

김 총리는 "세계 경제의 회복에서 매우 중요한 글로벌 공급망이 아직 온전히 복원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한국은 팬데믹 기간 동안 안정적인 공급망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절감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글로벌 거점항만을 확보하고, 항공운송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국제 물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고 있다"며 "또한 G20, WTO 등 다자기구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면·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서 나타나는 국가 간, 지역 간 격차와 불평등 해소 문제도 강조하며 "한국은 디지털 ODA 기금 규모를 2025년까지 3배 확대해서, 저개발국의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지원하는 등 포용적 디지털 전환에 계속해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또 "글로벌 백신 공급망을 시급히 강화해야 한다"며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백신 부족 국가들에 대한 백신 공여 등을 통해 백신의 공평한 접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총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탄소중립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우리 정부가 2025년까지 '그린뉴딜ODA' 비중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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