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M] 전운 짙어진 우크라이나 국경·대만 해협..대체 무슨 일이?
[뉴스데스크] ◀ 앵커 ▶
우리는 체감 하지 못하지만 나라 밖에선 강대국 사이에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이러다 실제 충돌 하는 건 아닌지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대만 해협을 두고 미국과 중국이 그렇고 우크라이나 접경에서 미국과 나토가 러시아에 맞서고 있습니다.
'신 냉전'이라 부르는 이 팽팽한 군사적 대치는 어디에서 출발 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먼저 임소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러시아와 맞닿은 우크라이나 아조프 해.
현지시간 23일 우크라이나군의 대대적인 군사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앞서 12일엔 미국과 우크라이나, 북대서양조약기구인 NATO가 연합 훈련을 벌였습니다.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섭니다.
[레오니드 마티우킨/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국경 인접 지역과 최근 점령하고 있는 지역에 9만 여명의 대규모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러시아가 침공을 준비 중이라며 위성 사진을 공개했고, 러시아 병력 약 10만 명이 내년 초 벨라루스와 크림반도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진격할 거란 분석도 내놨습니다.
미국과 나토는 즉각 러시아에 위협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크/나토 사무총장] "우리는 러시아의 불법적이고 정당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점령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러시아는 과민 반응이라며 맞섰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러시아 대통령궁 대변인] "과잉 반응이 인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미국과 서방)이 바다 건너 군대를 이끌고 우리 영토까지 와서 벌이는 비정상적인 군사 활동을 비난합니다."
하지만 곧 대규모 군사훈련으로 대응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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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하은
임소정 기자 (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8630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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