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평택항·의왕ICD 등에서 이틀째 총파업

권준우 2021. 11. 26.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가 26일 평택항과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 등에서 이틀째 화물차 총파업을 이어갔다.

화물연대 소속 150여 명은 이날 오후 3시께 경기 평택항에서 지부별 집회를 갖고 "국내 물류와 유통을 책임지는 화물 기사들은 기본 노동권도 보장받지 못한 채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며 안전 운임제 유지를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왕·평택=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서울경기지역본부가 26일 평택항과 의왕컨테이너기지(의왕ICD) 등에서 이틀째 화물차 총파업을 이어갔다.

26일 오후 평택항에서 열린 화물연대 지부별 집회 [화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화물연대 소속 150여 명은 이날 오후 3시께 경기 평택항에서 지부별 집회를 갖고 "국내 물류와 유통을 책임지는 화물 기사들은 기본 노동권도 보장받지 못한 채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며 안전 운임제 유지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부터 각 정문을 봉쇄하고 화물차의 출입을 막고 있어 물류 운송에 차질이 빚어졌다.

의왕ICD에서도 조합원 200여 명이 길을 막고 차량 운행을 일부 지연시키는 등 봉쇄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의왕에 5개 중대, 평택에 3개 중대 인원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경찰과 화물 기사 간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화물연대는 ▲ 안전 운임 일몰제 폐지 ▲ 안전 운임 전 차종·전 품목 확대 ▲ 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 인상 등을 주장하며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stop@yna.co.kr

☞ 김제동 "저 싫어하죠?"에 이준석 "욕 먹는게 숙명 아니겠나"
☞ 동창생을 성노예로 부린 20대 여성…피해자는 사망
☞ 배우 고세원, 사생활 논란…"책임지겠다" 사과
☞ "월세 단돈 천원" 이케아가 내놓은 3평짜리 집 보니
☞ 제주서 '검정 숟가락 모양' 신종 버섯 발견돼 학계 보고
☞ 한국전서 61m 던진 이란 골키퍼, 기네스북 최장기록 등재
☞ '오토바이 사망사고' 방송인 박신영 내달 첫 재판
☞ 운전기사 양심선언에 입막음용 돈 건넨 박순자 징역형
☞ '배달 전성시대' 몸값 오른 라이더들 월수익은?
☞ 툭하면 '여경 무용론'…그렇게 만만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