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오리온도 부상 악재, 이종현 어깨부상으로 수술

최창환 2021. 11. 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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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근(한국가스공사), 김준일(LG), 송교창(KCC) 등 시즌 초반부터 각 팀 핵심전력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고양 오리온도 부상 악령을 피하지 못했다.

빅맨 이종현이 어깨수술을 받았다.

최근 어깨부상을 입은 이종현은 26일 수술대에 올랐다.

이종현은 오른쪽 어깨인대손상 진단을 받았고, 이로 인해 수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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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정효근(한국가스공사), 김준일(LG), 송교창(KCC) 등 시즌 초반부터 각 팀 핵심전력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고양 오리온도 부상 악령을 피하지 못했다. 빅맨 이종현이 어깨수술을 받았다.

최근 어깨부상을 입은 이종현은 26일 수술대에 올랐다. 이종현은 오른쪽 어깨인대손상 진단을 받았고, 이로 인해 수술을 진행했다.

이종현은 지난 1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 도중 어깨통증을 호소했다. 2쿼터에 1분만 소화한 후 벤치로 물러난 이종현은 이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고, 인대손상 소견이 나와 수술을 받았다.

오리온 관계자는 “통증이 있던 부위여서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시즌을 치러왔는데 과부하가 온 것으로 보인다. 특정선수와의 충돌이라기보단 누적에 의한 부상이라고 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아직 이종현의 복귀 시점이나 재활일정 등은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종현은 당분간 공백기를 갖게 됐다. 오리온은 향후 경과,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종현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한편, 이종현은 지난 시즌 초반 단행된 빅딜을 통해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오리온으로 이적한 바 있다. 올 시즌은 14경기에서 평균 10분 20초 동안 5점 2.5리바운드 0.4블록을 기록했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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