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변이 공포'에 암호화폐 시장도 출렁..비트코인 7.8%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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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뉴 변이 공포'에 암호화폐 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비트코인은 7.8%포인트(P) 떨어진 5만4377달러(약 6501만원)를 기록했다.
하세가와 유야 일본 도쿄 소재 암호화폐거래소 비트뱅크 애널리스트는 "특히 다른 국가로의 뉴 변이 확산은 투자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비트코인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며 암호화폐 시장은 추가 손실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비트코인 영향으로 다른 암호화폐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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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변이 확산, 투자자 심리 위축..추가 손실 대비해야"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6일 '뉴 변이 공포'에 암호화폐 시장도 직격탄을 맞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비트코인은 7.8%포인트(P) 떨어진 5만4377달러(약 6501만원)를 기록했다. 지난달 12일 이후 최저치다. 지난 9월20일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이달 초 7만달러(약 8369만)에 육박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5분의 1 이상 폭락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뉴 변이가 기존 델타 변이보다 더 강력하다는 남아공 과학계 발표 다음 날 나타났다. 특이한 돌연변이 조합을 지닌 이 신종 변이는 강력한 전염성과 면역 회피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세가와 유야 일본 도쿄 소재 암호화폐거래소 비트뱅크 애널리스트는 "특히 다른 국가로의 뉴 변이 확산은 투자자 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비트코인 상승 폭은 제한될 것이며 암호화폐 시장은 추가 손실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비트코인 영향으로 다른 암호화폐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1.6%P 하락해 이번 주 최저치인 4070달러(약 487만)를 기록했다. 최고치를 찍었던 지난 10일 대비 18%P가량 떨어졌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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