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누 변이' 발견에.. 아시아 증시 줄줄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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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바이러스 출현으로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온 홍콩의 항셍지수는 2.65% 내린 8576.07에 거래를 마쳤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56%)와 대만 자취안지수(-1.61%)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증시 하락은 남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신종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홍콩에서 발견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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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증시도 줄줄이 하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종 변이바이러스 출현으로 한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83포인트(1.47%) 내린 2936.44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월 6일(1.82% 하락)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는 2만8751.62로 2.53% 급락해 지난 6월 21일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나온 홍콩의 항셍지수는 2.65% 내린 8576.07에 거래를 마쳤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0.56%)와 대만 자취안지수(-1.61%)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선물과 나스닥지수 선물도 약 1.2%, 0.6% 각각 내리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날 증시 하락은 남아프리카에서 발생한 신종 변이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홍콩에서 발견된 영향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홍콩에서 ‘누(nu)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2건 보고됐다. 첫 감염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온 여행자였고, 홍콩의 한 호텔에서 격리 도중 투숙객이 한 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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