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검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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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에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100억원 가량을 받은 박 전 특검 인척 이모씨를 9일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이씨가 실제 채무액의 5배에 달하는 돈을 건넨 이유와 이씨가 김씨로부터 받은 100억원 가운데 일부가 박 전 특검에게 전달된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박 특검의 딸과 이씨가 연관된 의혹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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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에 거론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은 26일 오후 박 전 특검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이 50억 클럽과 관련해 조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에 휩싸여 있다.
2016년 특검에 임명되기 전까지 수개월간 화천대유 고문으로 활동한 박 전 특검은 화천대유 직원이던 딸이 회사가 보유한 대장동 미분양 아파트 1채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로부터 100억원 가량을 받은 박 전 특검 인척 이모씨를 9일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분양대행업체 대표인 이씨는 대장동사업 초기인 2014~2015년 토목건설업체를 운영하는 나모씨에게서 20억원을 빌린 뒤 김만배씨가 준 돈으로 100억원을 되갚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은 이씨가 실제 채무액의 5배에 달하는 돈을 건넨 이유와 이씨가 김씨로부터 받은 100억원 가운데 일부가 박 전 특검에게 전달된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박 특검의 딸과 이씨가 연관된 의혹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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