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입국규제 강화 "새 변이는 역대 최악"

정혜경 기자 2021. 11. 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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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이 등장에 영국이 입국규제 강화에 나섰습니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새로 등장한 변이 '뉴'가 "지금까지 본 것들 가운데 최악"이라며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이 극적으로 다르다고 평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전했습니다.

제니 해리스 보건안전청장은 "역대 가장 중요한 변이이며 전파력, 심각성, 백신 효과 등에 관해 긴급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우려가 커지면서 26일 긴급회의를 열어 '주요 변이'로 지정할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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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이 등장에 영국이 입국규제 강화에 나섰습니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새로 등장한 변이 '뉴'가 "지금까지 본 것들 가운데 최악"이라며 스파이크(돌기) 단백질이 극적으로 다르다고 평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전했습니다.

제니 해리스 보건안전청장은 "역대 가장 중요한 변이이며 전파력, 심각성, 백신 효과 등에 관해 긴급 연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새 변이는 2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보고됐고 보츠와나와 홍콩 등에서도 나왔습니다.

과학자들은 세포 침투의 '열쇠' 역할을 하는 돌기 돌연변이가 델타의 배에 이르러 전파 속도가 빠르고 현재 백신 효과가 작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우려가 커지면서 26일 긴급회의를 열어 '주요 변이'로 지정할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영국은 전날 남아공을 포함해 아프리카 6개국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귀국하는 자국민은 호텔격리 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남아공은 이번 입국금지 조처를 두고 영국이 너무 서두른다며 결정 재고를 요청했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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